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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스 잔류로 9월 아틀레티코 라리가, 이강인이랑 같이 뛴다

2026.09.16

이번 여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이름은 줄리안 알바레스였다.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계속 나왔고, 알바레스 본인도 이적 의사가 있다는 말이 흘러나왔다. 거기다 아스날까지 관심을 드러내면서 한동안 꽤 복잡한 상황이 이어졌다.

결론은 잔류다. 아틀레티코가 이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알바레스는 일단 팀에 남기로 했다. 바르셀로나 이적의 꿈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은 아틀레티코에서 뛴다는 얘기다.

그러면 9월 라리가 이야기를 해보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면서 알바레스와 같은 팀에서 뛰게 됐는데, 이번 달에 경기를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 조합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9월에 아틀레티코가 뛰는 라리가 경기 중에서 눈에 띄는 두 경기는 이렇다.

경기 날짜·시간 (한국 기준) 플랫폼 한국어 해설
AT. 마드리드 vs 오사수나 9/17 (목) 새벽 2시 쿠팡플레이 O
AT. 마드리드 vs 레알 마드리드 9/20 (일) 밤 10시 15분 쿠팡플레이 O

두 경기 모두 쿠팡플레이에서 한국어 해설로 볼 수 있다. 라리가 전 경기가 쿠팡플레이 독점이라 채널 찾아 헤맬 필요는 없다. 아틀레티코가 뛰는 경기에는 이강인 때문인지 한국어 해설이 꽤 자주 붙는다.

오사수나전은 평일 새벽이라 실시간으로 보기가 좀 빡빡하다. 나는 이런 경우 다음 날 다시보기를 주로 쓰는데, 다시보기도 쿠팡플레이에서 가능하다.

마드리드 더비는 일요일 밤 10시 15분 시작이라 다른 경기들에 비해 볼 수 있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것 같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레알 마드리드와 붙는 거라 개인적으로는 이번 달 라리가에서 제일 기다려지는 경기다. 이강인은 PSG 시절에도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UCL에서 뛴 적이 있지만, 마드리드 더비는 처음이다.

알바레스가 빠졌다면 아틀레티코 공격진이 꽤 좁아졌을 텐데, 잔류하면서 이강인과 함께 뛰는 조합을 그대로 볼 수 있게 됐다. 솔직히 초반 몇 주는 두 선수가 어떻게 맞춰가는지가 더 궁금했는데, 이제 시간이 조금 쌓이면서 나름 윤곽이 나올 것 같다.

경기 편성은 한해설에서 날짜별로 확인할 수 있다. 아틀레티코 경기가 새로 잡히면 거기서도 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