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설
해외축구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2026-27, 뭐가 들어 있는지 한 번에

2026.09.22

올 시즌부터 해외 축구 중계 지형이 제법 달라졌다. EPL이 SPOTV에서 쿠팡플레이로 넘어왔고, 이강인이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면서 라리가를 챙겨보는 사람이 늘었다. 분데스리가엔 김민재와 황희찬이 나란히 뛰고 있다. 이 세 리그를 전부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하나로 볼 수 있게 됐다는 게 올 시즌의 달라진 점이다.

스포츠 패스에 들어가는 축구 리그를 정리하면 EPL,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1(프랑스), K리그, MLS가 있다. 한국 선수 기준으로만 봐도 이강인(아틀레티코, 라리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황희찬(샬케, 분데스리가), 손흥민(LAFC, MLS)이 전부 여기 들어온다. 이쪽 리그를 주로 본다면 여러 앱을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한편 KBO와 MLB는 패스에 없다. KBO는 티빙 독점(2031년까지)이고, MLB는 SPOTV NOW 쪽이다. 해외 축구 팬이라면 크게 빠지는 게 없는데, 야구가 메인이면 스포츠 패스가 아니라 티빙이나 SPOTV를 먼저 봐야 한다. 두 가지를 모두 보는 사람은 결국 두 개를 따로 결제하게 된다. 곤란하긴 하죠.

요금은 올해 6월에 한 차례 올랐다.

구분 월 요금 (웹 결제 기준)
와우 회원 12,400원
일반 19,300원

와우 멤버십 여부로 약 7천원 차이가 난다. 쿠팡으로 장을 보는 집이라면 이미 와우 멤버십이 있을 테니 12,400원이 기준이다. 앱 마켓(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결제는 수수료가 붙어 더 비싸니 웹에서 결제하는 게 낫다.

한국어 해설은 경기마다 다르다. 리그 전 경기에 붙지 않고, 코리안리거 경기나 빅매치 위주로 편성되는 편이다. 이강인 아틀레티코 경기엔 꽤 자주 붙는다. 어느 경기에 해설이 붙는지는 한해설에서 날짜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이강인 효과인지 올해 라리가 편성이 전년보다 확실히 많아졌다는 느낌이다. 유럽 주요 리그를 한 패스에 묶어놓은 게 올 시즌이 처음이라, 예전처럼 리그마다 앱을 찾아 다닐 필요가 없어진 건 확실히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