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재활 중 트레이드 소문, 팀 바뀌면 SPOTV 중계 어떻게 되나
2026.07.28
1월에 빙판길에서 넘어졌다. 오른 손가락 힘줄이 파열됐고, 한국에서 애틀랜타로 건너가 1월 18일 수술을 받았다. 원래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다가 브레이브스가 웨이버로 데려온 뒤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까지 성사됐는데, 시즌 시작도 전에 이렇게 됐다.
4~5개월 재활 끝에 5월 13일 복귀했다. 226일 만이었다. 근데 그다음이 문제였다. 82타석에서 타율 .068, 출루율 .171. 이 정도면 야구가 안 되는 거다. 7월 1일에는 같은 오른 손가락 염증이 재발해서 다시 부상자 명단으로 내려갔다.
솔직히 좀 가혹한 시즌이다.
지금 김하성은 트리플A 그위넷(Gwinnett Stripers)에서 재활 중이다. 여기서는 다르다. 5경기 연속 안타에 타율 .280대, 7월 22일엔 좌중간 2루타도 쳤다. 타구 속도가 회복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메이저리그 복귀 시점이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이라는 게 묘하다고 현지에서도 이야기가 나온다.
거취는 아직 불투명하다. MLB.com과 The Athletic에서 김하성을 브레이브스의 트레이드 가능 자원으로 꼽고 있다. 팀 내 유격수 자리에 두본(Mauricio Dubón)과 자비스(Jim Jarvis)가 앉아 있어서, 복귀해도 설 자리가 좁다는 시각도 있다. 브레이브스가 잔류시키냐 트레이드로 내놓느냐는 데드라인 당일까지 알 수 없다.
지금 중계는 SPOTV와 SPOTV NOW다. 김하성이 5월에 복귀한 직후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경기가 한국어 해설 고정 편성으로 잡혔다. SPOTV 채널은 케이블이나 IPTV로 볼 수 있고, 모바일이나 PC에서 보려면 SPOTV NOW 앱을 쓰면 된다. 요금은 베이직 월 9,900원, 프리미엄 19,900원이다.
팀이 바뀌면 어떻게 될까. SPOTV는 코리안리거가 새 팀에 합류할 때 대체로 빠르게 편성을 조정해왔다. 올 시즌에만 해도 송성문 콜업 이후 샌디에이고 경기가, 김하성 복귀 이후 애틀랜타 경기가 순서대로 편성에 올라왔다. 처음 며칠은 중계가 안 잡힐 수 있고, 단기 공백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정도 지명도라면 길게 가지 않는다.
| 상황 | 중계 | 비고 |
|---|---|---|
| 브레이브스 잔류 | SPOTV / SPOTV NOW | 한국어 해설 고정 편성 유지 |
| 다른 팀으로 이적 | SPOTV / SPOTV NOW | 단기 공백 가능, 빠른 조정 예상 |
데드라인은 한국 기준 8월 4일 아침이다. 그 이후 한해설에서 8월 초 편성을 확인하면 김하성 이름이 어느 팀에 붙어 있는지 알 수 있다.
시즌이 이렇게 꼬일 수 있구나 싶은 한 해다. 후반기는 좀 달라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