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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오타니·김하성 MLB 후반기 중계 어디서 보나

2026.08.14

8월 4일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나면서 세 선수 거취가 전부 정리됐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에 남았고, 오타니는 LA, 김하성은 애틀랜타. 셋 다 움직임이 없었다.

중계 채널은 세 명 모두 SPOTV와 SPOTV NOW다. 코리안리거가 뛰는 경기는 소속팀이 어디든 한국어 해설 고정 편성으로 잡힌다.

선수 소속팀 타율 주목 포인트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97 홈런 9개, 커리어 하이 시즌
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 .297 홈런 26개, 마운드 복귀 준비 중
김하성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067 부상 복귀 후 출전 기회 탐색 중

숫자만 봐도 상황이 제각각이다.

오타니는 7월 초부터 투구를 멈추고 지명타자로만 뛰고 있다. 전반기에는 ERA 1.58에 8승을 올리면서 투타를 병행했는데, 무릎 시술 이후로는 타석에만 선다. 홈런 26개에 타율 .297이라 타자로는 잘 치고 있는데, 투수 오타니를 기다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얘기가 다르다. 8월 13일에 200피트 거리 캐치볼을 소화했고 감독 데이브 로버츠가 "다음 단계는 마운드"라고 했다. 9월 중 복귀를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는데, 날짜는 아직 확정이 안 됐다.

김하성은 올 시즌이 너무 꼬였다. 1월 수술, 5월 복귀 후 82타석에서 타율 .068, 7월에 같은 손가락 염증이 재발했다가 8월 초에 다시 올라왔다. 근데 유격수 자리엔 루키 짐 재비스가 주전으로 앉아 있어서 복귀 후에도 선발 출전이 많지 않다. 트리플A 재활에서는 타율 .280대를 쳤는데 그게 메이저리그에서 이어지질 않고 있다. 후반기에 뭔가 바뀌어야 한다.

이정후는 셋 중 유일하게 부상 없이 풀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팀이 리빌딩으로 방향을 잡은 상황이지만, 개인 성적만 보면 지금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이다.

SPOTV NOW 요금은 베이직 월 9,900원, 프리미엄 19,900원이다. 정확한 요금은 SPOTV NOW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게 낫고,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이 있으면 베이직을 할인가에 쓸 수 있다. 어느 날 어느 팀 경기가 한국어 편성으로 잡혔는지는 한해설 날짜별 편성표에서 볼 수 있다.

나는 오타니 마운드 복귀 날짜가 제일 궁금하다. 9월에 올라오면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으로 달리는 시점이랑 맞물리는데, 그게 어떻게 맞춰지는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