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설
KBO

삼성 라이온즈, 2위로 플레이오프에서 기다린다

2026.10.22

삼성이 정규시즌 83승 58패 3무로 마쳤다. KT가 90승을 쌓아 1위를 확정한 상황에서 삼성은 그 바로 아래 2위를 지켰다. 시즌 내내 선두권에서 치고받았던 두 팀이 결국 1위와 2위로 나란히 마무리된 거다.

솔직히 삼성 입장에서 2위가 나쁜 자리는 아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도, 준플레이오프도 없이 플레이오프에서 곧바로 합류한다. 아래에서 올라오는 팀이 체력을 쏟는 동안 삼성은 정비하면서 기다리는 구조다. 홈 이점도 삼성 쪽에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이 대구에서 열린다.

지금 준플레이오프는 KIA와 LG가 치르고 있다. 5전 3선승제인데 2차전까지 KIA가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리즈 승자가 삼성의 플레이오프 상대가 된다.

플레이오프는 10월 25일부터 31일 사이에 열린다. 5전 3선승제라 빠르면 3경기 만에 끝날 수도 있다. 여기서 이기면 KT 위즈와 한국시리즈다. 11월 2일부터 최대 10일까지 7전 4선승제. 한해설 KBO 페이지에 편성이 잡히면 바로 올린다.

KT가 이번 상대라는 게 쉽지 않다. 90승 팀이고, 삼성이 정규시즌 막판까지 1위 자리를 노렸지만 결국 좁히지 못했던 바로 그 팀이다.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맞붙는다면 정규시즌에서 못 뒤집었던 걸 짧은 시리즈에서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KBO 포스트시즌 전 경기는 티빙에서 생중계하고 지상파(KBS·MBC·SBS)도 경기마다 순번으로 중계를 맡는다. 한국어 해설이 붙는다. 삼성은 지금 기다리고 있고, 10월 25일부터는 쉬는 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