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LAFC 9월, 마르티네스 이적 뒤 팀이 어떻게 달라졌나
2026.09.18
9월에 팀에 꽤 큰 변화가 있었다. 마르티네스가 나갔다.
다비드 마르티네스는 20세 베네수엘라 공격수인데, LAFC에서 96경기 21골 10도움을 기록한 선수다. 유럽 진출이 꿈이었고 결국 9월 1일 덴마크 슈퍼리가의 FC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약 85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U22 이니셔티브 슬롯에 있던 선수라 국제 선수 자리가 하나 비게 됐고, LAFC는 CF 몬트리올에서 그 슬롯을 추가로 확보한 상태다. 후임 외국인 선수 영입을 준비하는 모양이다.
손흥민 입장에서 마르티네스의 역할이 어떤 건지를 생각해 보면, 마르티네스는 주로 우측 윙에 섰다. 손흥민이 왼쪽을 담당하는 구조에서 오른쪽을 받쳐주던 선수가 나간 거다. 그게 공격 구성에 영향을 안 줄 리는 없는데, 다만 LAFC가 이미 슬롯을 확보하고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니 공백이 길게 가지는 않을 것 같다.
팀 성적은 현재 서부 컨퍼런스 3위다. 11승 7무 7패, 40점. 1위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46점, 2위 휴스턴 다이나모가 43점이니 격차가 꽤 있지만 정규시즌이 11월 초까지 9경기 남아 있다. 서부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은 9위까지라 3위면 여유롭게 들어가는 자리다. 근데 상위 시드 싸움을 생각하면 뒤에서 조여오는 팀들을 계속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다.
9월 20일 산호세 원정이 가장 가까운 경기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 킥오프인데, 쿠팡플레이에서 한국어 해설로 중계된다. 8월 MLS 경기와 편성 방식이 달라진 부분이다. 다른 날짜 경기도 한해설에서 날짜 탭을 바꿔가며 확인하면 편성이 잡혔을 때 바로 볼 수 있다.
| 날짜 | 경기 | 중계 | 한국어 해설 |
|---|---|---|---|
| 9월 20일 (일) 08:30 | 산호세 원정 | 쿠팡플레이 | O |
9경기는 짧지 않다. 마르티네스 공백이 어떻게 채워지는지, 손흥민이 시즌 막판 어떤 흐름을 이어가는지가 볼거리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자리에서 싸우는 것과 간신히 버티는 것은 체감이 꽤 다를 텐데, 지금 3위면 나쁘지 않은 위치다.